[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학교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모임(대표 이병도 교수, 이하 학사모)이 지난 16일 오전 법무부서울소년원 고봉중고등학교에서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부와 신학부에 재학중인 학생 80여명과 서울소년원 시설견학을 마치고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펄쳤다.
이번 캠페인은 성결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 중 아동복지론을 수강하는 80여명의 학생들이 청소년학교폭력 등 비행예방 필요성에 대해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중 서울소년원 시설견학 방문을 맞아 현장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같은날 오후 고양시 화정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학생 10여명이 실시한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동하는 시간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예방 홍보전단을 나눠주면서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대책을 알려주는 등 홍보에 중점을 뒀다.
홍보물을 받아본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언어폭력, 사소한 장난과 괴롭힘도 학교폭력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친구들 사이에 이러한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 주변 친구들에게 다시 한번 알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학사모 대표 이병도 성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문제로부터 보호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