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탈동성애인권 회복의 날 행사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렸다.   ©탈동성애인권포럼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홀리라이프와 선민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국민연대 등 3개 탈동성애인권단체로 구성된 '탈동성애인권포럼'(이하 포럼)이 비윤리적 성문화 동성애옹호 조장하는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행사 규탄 기자회견 및 제1회 '탈동성애인권회복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럼 측은 "동성애자들에게 대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의 탈출입니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친동성애자단체들과 그들에 편승한 일부 편협한 국가권력의 비윤리적인 동성애 옹호조장 행위와 탈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유린을 막아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측은 "기자회견을 하려는데 세월호대책위에서 앰프를 들고 나오더니 세월호 노래를 저희쪽을 향해 크게 틀어 놓고 기자회견을 방해했다"며 "세월호 대책위가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기자회견을 고의방해하고, 저희들을 향해 지옥에나 가라고 소리를 질렀다"면서 "지난 5월 11일 2015 아이다호 공동행동과 같은 동성애자들의 기자회견은 방해하지 않으면서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기자회견을 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탈동성애인권포럼이 기자회견을 하려 하자 방해하는 세력이 나타났다.   ©탈동성애인권포럼 제공

다음은 '탈동성애인권 선언문' 전문.

"동성애자들에게 대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의 탈출입니다"

다수의 동성애자들은 동성애에 빠져든 후 동성애의 심각한 폐해(15-20년의 평균수명 감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성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등으로 인한 정상적인 사회생활 불가)를 경험하고는 동성애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그들을 '탈동성애지향자'라 부릅니다. 어린 시절 성적 분별력이 없을 때 동성애 유혹에 이끌려 시작된 동성애는 한 사람의 영혼을 죽기까지 파괴합니다. 그로인하여 대다수의 동성애자들은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고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동성애자로 태어났다는 착각에 빠지고 결국 평생 동성애자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거나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동성애는 치유 가능한 성중독의 일종일 뿐입니다. 동성애를 끊어내겠다는 절대 용기를 가지고 노력하면 누구든지 동성애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동성애는 선천적이라는 동성애자들의 거짓 정보와 중독된 동성애 충동에 사로잡혀있기 때문에 탈출 과정이 어렵고 힘들기는 하지만 전 세계 곳곳에는 동성애로부터 탈출한 증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탈동성애자들의 모임인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를 중심으로 탈동성애운동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40여년동안 동성애자로 살다가 동성애에서 탈출한 이요나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평생 동성애자로 살게 하는 것이 아닌 동성애로부터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는 급속도록 친동성애자들의 잘못된 주장이 무분별하게 받아들여지면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은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지난 3. 19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된 탈동성애인권포럼의 정당한 행사를 민변을 비롯한 친동성애단체들이 동성애자들의 대한 혐오행위로 매도하는 일을 자행하였습니다. 또한 5월 16일 서울역광장에서는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성소수자혐오반대의 날 행사가 진행되어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지향자들과 그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에 탈동성애자들의 인권개선을 위해 결성된 <탈동성애인권포럼>은 동성애로부터 탈출하기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과 동성애로 부터의 탈출 포기한 체 낙심해 빠져있는 동성애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평생 동성애자로 살라고 억압하는 친동성애자들과 국가권력의 횡포에 맞서 탈동성애자들의 인권회복을 외치기 위해 제 1 회 <탈동성애인권회복의 날>을 선포하고 개최합니다.

소수자의 인권을 존중하며 남녀의 사랑에 기초한 신성한 결혼제도를 지지하는 모든 국민 여러분과 전 세계 시민여러분! 친동성애자단체들과 그들에 편승한 일부 편협한 국가권력의 비윤리적인 동성애 옹호조장 행위와 탈동성애자들에 대한 인권유린을 막아주시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5년 5월 16일

탈동성애인권포럼

홀리라이프, 선민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국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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