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시스】경기도 포천의 기독교 연합회와 국제다문화단체가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이사장 신상록)는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소흘읍 송우사거리 우덕프라자 건물 앞에서 네팔 지진재해 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천시 기독교연합회와 포천시 이주민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박홍근 홈패션. 서울강서구청 사회복지 공무원 등이 기부한 양말, 신발, 의류, 쿠션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 단체들은 오는 13일 오후 4시 이민자사회통합 세터에서 이번 바자회의 발대식 예배를 열고, 물품기증과 판매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상록 네팔돕기 바자회 추진위원장은 "국내 이주민 200만명 시대로, 국가 간의 협력과 화합의 지구촌 사회에서 이웃나라 네팔이 대규모 지진 재해를 입어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들이 발생했다"며 "우호국인 네팔의 국가적인 아픔을 외면할 수 없어 십시일반 사랑으로 힘을 보태기 위해 바자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바자회 문의 031-54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