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에큐메니칼 개신교 모임인 교회의 날(The Kirchentag) 행사가 풍력 에너지와 태양열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독일개신교협의회(EKD) 등의 주최측이 밝혔다.
1949년 교회 연합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독일 교회의 날’은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독일 성도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교인들이 모여 세계의 중요한 이슈들과 교회 일치 및 갱신을 주제로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는 약 10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13년에 열린 '독일 교회의 날' 행사를 위해 행사 준비팀들은 독일의 북부에 위치한 함부르크에 새로운 사무실을 열었다.
2007년부터 '교회의 날' 행사에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해 왔으며 음식 포장지, 병 외에 쓰레기들을 모아 재활용 해왔다. 그리고 행사 방문자들은 그룹을 지어 수천 마일을 지나 세계를 가로질러 비행기를 타고 오기도 하지만 주최측은 되도록이면 기차를 타고 여행하고 행사지까지 대중 교통을 이용해 오도록 적극적으로 권면하고 있다.
이 행사의 재정관리를 맡은 Bernd Baucks는 "교회의 날 행사를 여는 것은 사회적 책임도 수반된다"며 "이 믿음은 지구를 보호하고자 하는 개신교의 신념에서 시작됐으며 이것은 또한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다. 우리는 참석자에게 친환경적인 노력을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 문제에 있어서 모범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의 날' 행사에 사용되는 모든 전력은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져 공급될 예정이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쓰레기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할 절대적인 대다수는 실질적으로 세계의 자연 환경에 매우 민감하며 환경이 보다 개선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것이 교회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동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거 그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준비하지 못해 참석자들로부터 비판적인 피드백도 받은 바 있었다고 덧붙여 전했다. 현재 '교회의 날' 행사에는 97%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사용한다.
'교회의 날' 행사에 사용되는 모든 전력은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져 공급될 예정이며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쓰레기가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할 절대적인 대다수는 실질적으로 세계의 자연 환경에 매우 민감하며 환경이 보다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거 그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준비하지 못해 참석자들로부터 비판적인 피드백도 받은 바 있었다고 덧붙여 전했다. 현재 '교회의 날' 행사에는 97%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를 사용한다.
獨 '교회의 날' 행사, 친환경 자원들로 진행된다
“97%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사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