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지난 3일 저녁 경기도 평택시 안중나사렛교회(윤문기 목사)에서 평택·안성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이사장 이춘수 목사, 회장 한상옥 안수집사)가 주최하는 제7회 평택·안성시 교회연합 찬양 대축제가 열렸다.
안성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노성철 목사, 평택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를 비롯하여 평택과 안성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 8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는 지역 교회에서 총 18개의 찬양팀, 워십팀, 악기팀이 출연하여 성대한 찬양축제로 진행됐다.
신중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평택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강헌식 목사의 개회기도,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서부지역회장 윤문기 목사의 메시지, 노성철 목사의 축하인사 후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졌으며,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 박사이자 피아니스트인 황은아 서해대학교 교수가 특별출연하여 피아노 연주를 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출연진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참 아름다워라'를 합창한 후 윤문기 목사의 축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평택시기독교총연합회 전 회장 오세한 목사는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찬양축제가 안중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매년 찬양축제 공연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상옥 회장은 "긴 연휴와 공연 전까지 장대비가 내려 관객을 동원하는데 악조건이었지만, 수준 높은 찬양을 아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람으로 성대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평택·안성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안성제일장로교회(양신 목사)에서 제8회 찾아가는 찬양축제로 다시 한 번 경기 남부지역 교회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찬양축제를 선사한다.
2006년 설립된 평택·안성시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는 매년 평택과 안성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찬양 축제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