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현재 우리사회에 동성애에 찬반 의견이 뜨겁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단체들은 동성애는 선천적이기에 인권적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단체들은 동성애는 후천적인 것으로 성중독의 일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동성애의 실체를 분명히 확증하지 못한 상태에서 우리 사회가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한 일이다.
"동성애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치유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성애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탈동성애자들은 한결같이 동성애는 선천적이지 않고 치유회복이 가능하기에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된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목소리는 다수에 의해서 무시당하고 있다. 친동성애 단체들의 조직적 대응은 고사하고 광고수익과 시청률 상승에 급급하여 무분별하게 동성애 코드를 삽입하고 동성애를 미화 조장하고 있는 미디어들의 활동으로 인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동성애 중독으로부터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은 동성애에 대한 바른 견해를 말할 기회조차 봉쇄당한 채 이율배반적 무시를 당하고 있다.
성소수자 인권으로 말한다면 동성애자들보다 탈동성애자들이 더 소수자들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인권은 국가와 사회로부터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성소수자의 인권옹호란 명목으로 침해를 받고 있다. 이에 탈동성애운동에 앞장서온 '탈동성애인권포럼'은 지난 2014년 11월 18일(화) 국회의원회관 제 6 간담회실에서 "탈동성애 인권회복을 위한 대안" 이라는 주제로 제 1 회 포럼을 2015년 3월 19(목)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탈동성애 인권회복을 위한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 2 회 포럼을 가진바 있다. 이에 5월 9일(토) 2시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실에서 제 3 회 포럼을 갖고 탈동성애인권 개선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