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주 조사에서 대선주자로 지목되는 박근혜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 안철수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월 첫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대전주자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위원장이 29.2%로 1위를, 대선주자 양자대력 구도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51.4%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선주자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1.7% 상승한 29.2%, 안철수 원장은 0.6% 하락한 25.7%를 기록했다.
3위는 문재인 이사장 8.7%, 이어 한명숙 전 총리 4.1%, 유시민 대표 3.7%, 손학규 전 대표 2.7%, 정몽준 전 대표 2.5%, 김문수 지사 2.2%, 이회창 전 대표 1.8%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양자대결 구도에서는 안철수 원장이 전 주 대비 0.8%p 하락한 51.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박근혜 위원장은 전 주 대비 0.6% 상승한 39.0%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서울과 영남권, 보수층, 30대 연령층에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 지지율에서는 민주통합당이 전 주 대비 2.4% 상승한 33.0%, 한나라당은 0.1% 상승한 30.6%를 기록했다.
전 주인 12월 마지막주 조사에서는 민주통합당은 30.6%로 한나라당 30.5% 0.1%차이로 앞서, 민주통합당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지난 주 보다 1.1%p 상승한 4.5%, 자유선진당은 2.2%를 기록했다.
차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0.6%p 상승한 10.4%로 1위, 2위 나경원 최고위원은 6.9%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1.0%p 상승한 안희정 지사 5.3%, 4위 김두관 지사는 4.9%, 이어 심상정 대표(3.9%), 송영길 시장(3.7%), 원희룡 의원(2.7%), 남경필 의원(2.6%), 권영세 의원(2.5%)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월~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휴대전화 20%, 유선전화 8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