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AP/뉴시스】'이슬람 국가(IS)' 조직은 5일 자신들이 미 텍사스의 예언자 무함마드 만화 전시 센터 총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이 조직의 알 바얀 라디오 방송은 이날 두 명의 소속 전사들이 이틀 전 텍사스 공격을 수행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디오 성명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IS가 기회주의적으로 배후를 주장하는 것일 수도 있다. IS는 서방에 대한 테러 공격을 선동해 오고 있지만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배후를 주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일 댈러스 교외 가런드 센터에서 두 명이 센터 경비원에 총격을 가하다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경비원은 부상 후 입원했으나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