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스(나이지리아)=AP/뉴시스】나이지리아 공동체 지도자들은 3일 정부군이 최근에 전사한 정부군 6명의 복수를 명목으로 수십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주택을 파괴했다고 비난했다.

중부고원의 와세 지역의 전통적 공동체 지도자 제시 미리는 기자들에게 지난 주말 정부군의 여러 차례 공격으로 주민 8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군 대변인 이크웨디치 이웨하 대위는 특별기동대가 보호 대상인 민간인들을 살해할 이유가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정부군이 십여대의 인원수송장갑차를 타고 타록 부족들의 마을을 찾아와 지난 30일 타록의 청년들이 정부군과 교전해 6명의 군인을 살해했다며 민간인들을 살상했다고 말했다.

중부고원은 주로 기독교인들인 농민들과 주로 무슬림인 목축민들 사이에 분쟁이 지속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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