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에서 9일 오전 9시22분께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신평행 철로에 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고 직후 출동한 119구조대로부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머리에 피를 많이 흘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운행이 25분간 전면 중지돼 트위터에서는 사건 관련 상황을 묻는 질문이 쇄도했다.

한편, 부산교통공사는 이 같은 사고가 매년 10여 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고 방지 및 승객 안전을 위해 스크린 도어 설치를 추진코자 예산확보 중으로 올해 안에 우선 10여 곳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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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