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27일 K-water(사장 최계운)와 취약계층 물 사용환경 개선을 위한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의 2차년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K-water 이학수 부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김주현 사무총장과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K-water가 지난해부터 공동모금회와 진행중인 '행복가득 수(水) 프로젝트'는 복지시설이나 저소득 가정의 물 사용환경 개선을 통해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녹물제거, 수압개선, 노후수전 개선작업 등이 이뤄지며 저소득층으로 구성된 자활기업이 공사에 참여하도록 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자립도 지원한다.
첫 사업년도인 지난해 전국 140여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150여개소를 지원한다.
이학수 부사장은 "K-water의 업무특성을 반영한 이 프로젝트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으로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무총장은 "K-water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바람직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water의 뜻 깊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