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은 지난 5월 31일 모 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리니지2’의 열혈 고객임을 밝히며, “최근 아이템을 강화하다가 실패해 칼을 잃어버렸는데, 리니지2를 만든 게임회사에서 행사 MC 요청이 오면 출연료 대신 칼을 요청할 것이다”라며 리니지2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홍보대사 위촉과 더불어 초창기때부터 리니지2와 함께한 깊은 애정에 감사를 표하고자 실제로 제작한 게임아이템인 모형 칼을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엔씨소프트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장 김택헌 전무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배기성의 캐릭터가 ‘리니지2’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격”이라며 “앞으로도 ‘리니지2’에 지금과 같은 관심과 왕성한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실제 모형 칼을 전달 받은 배기성은 “집에 가서 모형 칼을 모니터 속에 넣어봐야겠다. 데이(검을 강화하는 주문서)는 주지 않는 것인가?”이라며 위트있는 유머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수 배기성은 “리니지2는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게임이다. 하루에 몇 시간 하는게 아니라 하루 한 시간을 접속해서 아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이 더 즐겁다. 나와 평생 같이 해나갈 다른 동료들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리니지2를 세상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