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타니 에리코(山谷えり子) 국가공안위원장이 23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봄 제사에 직접 참배를 자제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하고 아시아·아프리카회의 참석차 인도를 방문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결과에 따라 사형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전 일본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 일본이 일으킨 전쟁의 사망자 240만 명 넘게 합사된 곳으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외교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과거에도 일본 총리와 각료들이 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이 이에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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