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광림교회는 21일 김정석 담임목사가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소속 감리교 신학대학인 웨슬리하우스의 국제이사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의 이사 선임으로 웨슬리하우스와 한국 신학계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교회는 보고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웨슬리 하우스 국제이사회는GAB (Global Advisory Board)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캠브리지의 상징인 '크라이스트 칼리지'와 캠브리지의 신학관인 'Westcott House'에서 이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웨슬리 하우스 국제이사회는 김 목사를 비롯해 런던 웨슬리 채플의 담임목사이자 영국 상원의원인 Leslie Griffiths 목사, 케냐 감리교회의 Joseph Ntombura 감독, 싱가폴 트리니티 신학대학의 Ngoei Foong Nghian 총장, 미국 UMC GBHE 총무 Amos Nascimento 목사, WMC 의 회장을 지낸 영국의 John Barrett 목사, 미국 에모리 대학 캔들러 신학원의 학장을 지냈으며, 짐바브웨 아프리카 대학의 이사인 James Waits 박사로 구성되어 있다. 웨슬리 하우스는 글로벌 시대에 웨슬리 신학을 세계화하고, 미래 목회 지도자 양성을 위해 위의 7명을 국제 이사로 위촉했다.
웨슬리 하우스 국제 이사회 레슬리 그리피스 목사는 "한국 신학은 대단한 발전을 이뤄왔으며, 목회적인 부분에서도 세계 교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은 많지만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며 "이번 김정석 목사의 이사회 위촉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웨슬리 하우스는 1921년 창립되었으며 1972년부터 캠브리지 대학 내에 있는 타교파 신학대학과 교류하는 영국의 명문 신학대학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글로벌 처치를 섬기기 위한 웨슬리 하우스의 여러 방법들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웨슬리 하우스의 학장인 Jane Leach 박사는 새로운 학교의 모델을 발표하며 실제적인 목회 교육을 하는 신학교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김정석 목사는 아시아 교회 및 신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을 것을 제안했으며, 웨슬리의 영적 유산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교 교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