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L.T는 '지원, 연합, 사랑, 신뢰'의 약자 = 미자립교회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인 솔트 플랜은 이 교회 김정석 목사의 결단과 작은 교회들을 향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했다. SALT PLAN은 'Support(지원), Alliance(연합), Love(사랑), Trust(신뢰)'의 약자로 재정, 목회, 인적 지원을 통해 중소도시 교회가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교회 전체의 건강한 부흥에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었다. 이는 작은 교회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광림교회의 목회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실제적인 목회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광림교회와 지원 대상 교회간의 목회 네트워크를 통해 선교 파트너십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이었다.
처음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25개의 교회를 선정하기 위해 지역 교회들의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약 120개의 작은 교회들이 지원을 했다. 예상보다 많은 지원으로 주최 측은 매우 놀랐다. 그래서 더 신중하게 선정에 임했다. 교회의 위치와 목회자의 마인드, 부흥의 불씨가 있는지 직접 확인하였고, 그 결과 25개의 작은 교회들이 선정되었다.
◆ 작은 교회들의 놀라운 성장 눈에 띄어 = 솔트 플랜은 2년 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우선 재정적으로 매월 100만원씩 연 1,200만원이 각 교회에 선교후원금으로 지원되었고, 연 6회 2년간 총 12회의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예배, 심방, 전도, 속회, 평신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고, 이를 위해 광림교회 대예배에 참석하고 심방과 속회에 동참했으며, 작은 교회로 파견된 20만 전도단과 함께 전도도 하였다. 더불어 평신도 훈련인 '트리니티 성서대학원'과 '츄즈라이프' 등에도 참여하였다.
솔트 플랜이 진행되는 동안 25개 교회들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단위로 개척하여 목회자 가족을 포함한 3~4명의 성도들로 시작했던 교회들에서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는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났다. 어려움에 직면해있던 목회자들도 김정석 담임목사와 김선도 감독님의 강의를 듣고 2달에 한 번씩 새 힘과 열정을 회복하였다고 간증했다. 뿐만 아니라 작은 교회의 성도들 또한 용기를 얻어 전도에 힘쓰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각각의 목회지에 맞는 전도대상자를 선정하고,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자체 개발하여 눈에 띄는 전도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10개의 교회들에서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목회의 열매들이 풍성해졌다. 이를 통해 자립하지 못했던 교회가 자립하게 되었고, 홀로 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 자립과 부흥 모두 이루어낸 기적 일어나 = 남양주의 위치한 한 교회는 솔트 플랜을 통해 '놀토클럽 문화체험'을 진행하여 몇 명 안 되던 아이들이 약 50명 이상 출석하는 부흥을 일으켰고,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여건도 마련되었다.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임마누엘교회는 가족 교회로 시작하여 약 2년 동안 100명이 넘는 인원이 전도되어 예배당이 비좁아 새로운 예배당을 찾아 2번이나 교회를 이전하는 성장을 이루었다. SALT PLAN에 참여했던 안산에 있는 안산나눔교회는 때로는 멀리서, 때로는 가까운 곳에서 크고 섬세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광림교회와 김정석 담임목사, 모든 교역자와 교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더욱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요청하였다.
솔트 플랜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광림교회에서 진행되면서 한국교회 선교의 지평을 넓혔으며,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났다. 아울러 2014년부터 광림교회에서 시작된 미자립교회 선교의 불씨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남연회로 이어져 연회를 중심으로 60개의 미자립교회들을 섬기는 선교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올해까지 지속되는 연회 선교에서 60개 중 광림교회는 30개의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전국 100여 개의 교회와 기관 및 군선교도 후원하고 있다.
광림교회 관계자는 "6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국내외 선교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꺼지지 않는 선교의 불길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그날까지 광림교회는 생명의 빛을 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