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8일과 19일 양일간 제100기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평신도를 깨운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8일 새벽예배부터 시작해 '예수님을 절대 신뢰하는 신실한 제자, 착한 목자, 착한 양'을 주제로 1부 Worship 엎드립니다 2부 Celebration 감사합니다 3부 Festival 기뻐합니다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해외 석학들의 강연도 있었다.
오정현 목사는 "CAL세미나 100기를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지난 29년간 연인원 33,185명의 순장, 165,923명의 순원, 855개의 제자반, 10,619명의 제자반 훈련생, 100,000명 이상의 중보기도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일에 전력투구 했다"면서 "이제 100기 CAL세미나를 맞은 우리의 관심은 100이라는 숫자보다 99기까지의 사역을 되새김질하면서, 동시에 100기 이후의 미래 사역을 준비하며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제자훈련 국제화라는 소명의 길을 가야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오 목사는 "이미 남미의 브라질 장로교단과 동남아시아,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그리고 이제는 영국과 독일을 비롯한 유럽까지 제자훈련 철학에 동참하고 실천하는 교회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100기 CAL세미나는 감사와 축제를 넘어, 다시 한 번 복음의 진리를 가슴에 품는 시간이 되고, 땅 끝까지 우리의 생명을 다해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제자훈련 선교교회(Disciple Making Mission Church)가 되겠다고 결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강명옥 전도사(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 김홍장 전도사(미주국제제자훈련원 대표총무), 고영규 목사(브라질 아과비바 교회), 오정호 목사(CAL-NET 이사장, 새로남교회)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CAL-NET에서는 오정현 목사와 사랑의교회 교우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해외 지도자 및 CAL-NET 이사, 사랑의교회 당회원 및 순장장 등이 함께 100기를 축하하는 축하케익커팅식 등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