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총 3개월간 개최된 '제1회 온라인 성경필사 대회'가 지난 17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새해 첫 출발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자는 뜻 깊은 취지로 개최된 본 대회에는 한국교회 성도 1,500여명이 동참하고 43명이 성경 1독 이상의 필사를 성공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성경 3독 필사로 성경필사왕의 영예를 얻은 임성은 전도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성경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신앙생활 가운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전했고, 최고령상을 수상한 김학도 성도는 "여든셋의 고령에도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1독을 완료했다. 2독을 할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 감탄케 했다.
그 밖에 이혜경 성도는 "성경필사를 하는 중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이 일어났다. 입원 중에 계시던 어머니가 병을 회복하셔서 퇴원하게 되었다"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감동적인 간증을 나눴다. 대회 기간 중 1독을 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한 최도웅 성도는 "대회는 끝났지만 부활절부터 성탄절까지 100% 필사의 목표로 새롭게 시작할 것"을 다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매일 성경을 묵상하며 말씀대로 실천하고 은혜를 간증하는 진정한 믿음생활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고백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CTS는 △ 성경 필사왕 1명 △ 성경다독상 10명 △ 스피드상 3명 △ 최고령상 1명 △ 행운상 20명 △ 결단왕 10명 △ 응원왕 10명 을 선정하여 총 55명의 수상자를 CTS앱을 통해 발표하고 디지털피아노, 전자 성경, 1독 인증패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한편, 본 '제1회 온라인 성경필사 대회'는 2009년부터 2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활용하고 있는 'CTS 온라인 성경타자'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대회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손쉽게 타자로 성경을 필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