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3인조 혼성그룹 코요테가 지난 3월 의정부 화재피해를 입은 어린이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했다.
1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대표 이제훈)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가수 코요태와 함께 화재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코요태가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화재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멤버가 신청한 정기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전달식에서 코요태는 나눔 활동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과 출연료 일부를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요태는 지난 3월 대형 화재 피해를 입은 의정부 주민들의 어려움 등 화재 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의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브이플러스 양주점이 함께 진행한 화재 피해 아동 돕기 자선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티셔츠를 판매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며 "멤버가 함께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정기후원을 신청해 몸소 후원자로 나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코요태 소속사 KYT 엔터테인먼트 측은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이상 화재 피해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고 안전한 환경 가운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