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회장 육윤식 목사)가 오는 8월 1~3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11년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는 1980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모이는 수련회로서, 목회자·장년·청년·학생·아동 모두가 참여해 각 파트별로 대회를 진행하고 또 전체가 함께 말씀을 듣고 기도함으로 그리스도의교회의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나가는 대회다. 교회의 연대를 통해 일치와 화합을 도모하고, 성도들이 은혜를 받고 자부심을 고취하게 해 부흥의 원동력을 제공한다.
‘새 일을 행하리니’(사43:19)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6년 열릴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의 준비하는 초석을 놓는 성격을 갖고 있다. 세계 그리스도의교회는 무려 2만여 교회 6천만여 성도 규모다. 2016 그리스도의교회 세계대회에는 외국인 5천여명, 국내 교인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측 강사로는 랜디 해리스(부흥사), 게리 E. 위드만(존슨대학교 총장), 개리 할로웨이(세계대회 사무총장) 등 교파를 초월해 다양한 인사들이 나서 연합과 일치라는 의의를 더한다. 국내 강사로는 김문훈 목사(부산 포도원교회), 송길원 목사(하이패밀리)가 나서고 찬양집회는 이정림 집사, 강찬 전도사가 인도한다.
대회장은 육윤식 목사, 명예대회장은 이강평 목사, 준비위원장은 장성영 목사가 맡았다. 그리스도의교회 교역자회, 그리스도의교회 총회, 서울기독대학교, 그리스도대학교, 동서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도 참여한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에 대해 “온 그리스도의교회가 함께하여 성경으로 세워진 초대교회 환원운동의 역사를 실현해가는 대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