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임지연합회 발대식 감사예배에서 총재 손학풍 목사(오른쪽)가 황세한 목사에게 대표회장 추대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임지연합회(이하 임지연합회)가 9일 오전 11시 중흥교회(담임 엄신형 목사)에서 발대식 감사예배를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황세한 목사(대표회장)의 사회로 열린 행사에서는 손학풍 목사(총재)가 환영사를 하고, 고권능 목사(상임회장)와 이재돈 목사(사무국장)가 각각 대표기도와 성경봉독을 했다.

손학풍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먼저 "해외에서 교회가 팔리면 이슬람이나 이단들이 건물을 사더라"고 말하고, "미국교회를 비롯해 서구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는데, 한국교회도 20~30년은 괜찮겠지만 앞으로가 걱정"이라면서 "그걸 막기 위해서 임지연합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라 했다.

엄신형 목사(명예총재)는 "주의 일꾼"(고전4:1~2)이란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어느 장소에 어디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고, "교회를 이사하고 교역자 초청할 때 노회 부탁하는 것 아니라 이 단체에 부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임지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서는 이태희 목사(상임고문)와 김기원 목사(고문)가 축사를 하고, 이정춘 목사(고문)와 김병운 목사(고문)가 격려사를 했다. 또 조나단 목사(상임회장)가 축시를 전하고, 김수아 목사(수원등불교회)와 알파와 오메가 워십팀이 축가를 했다.

이태희 목사는 축사를 통해 "많은 주의 종들이 죽도록 충성하고 싶어도 임지가 없어 일을 못하는데, 이런 이들을 잘 선별하고 인도해서 임지를 소개해 주고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큰 영광이고 축복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정말 깨끗하고 진실되게 일해서 한국교회 엄청난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정치적 안정을 위해"(양병열) "한국교회의 부흥과 세계선교를 위해"(윤재민) "한국교회 통합과 일치운동을 위해"(장성진) "이단 사이비 척결을 위해"(최본우) "한국기독교 임지연합회 발전을 위해"(양선자) 함께 기도했고, 박천일 목사(고문)의 축도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됐다.

한편 임지연합회를 섬기는 기관으로는 성령운동국제총연합회, 비젼북방선교회, 여명학교, 청소년불씨운동, 레인메이커, 교회생생정보 등이 있다.

한국기독교임지연합회 발대식 감사예배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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