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의 각 나라마다 문화적 상황속에서 공공신학은 어떻게 이해되고 발전하고 있을까?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명용)가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각국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공공신학하기(Doing Public Theology in Our Own Cultural Context)' 라는 주제로 한국, 중국, 미국의 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미국의 신학자들이 그 나라의 문화적 상황과 맥락가운데 공공신학이 어떻게 연구되고 발전하고 있는지 이야기할 예정이다.
9일 첫째 날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교수가 "후기세속화시대에서 공공신학하기 : 21세기 한국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그 다음으로 중국 칭화대학교 왕쇼초 교수가 "중국에서의 공공신학의 발전과 영향"이란 주제로, 중국 칭화대학교 추동화 박사가 "경교(네스토리아니즘)와 경세적 삼위일체"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10일 둘째 날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박성규 교수가 "한국 교회와 사회 속의 공적신학의 가능성 모색"이란 주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학장인 제임스케이 박사가 "공공신학하기 : 설교학적 관점"이란 주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 실행준비위원장인 이만식 교수는 "한·중·미의 학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각국의 문화적 상황에 적합한 공공신학을 발전시키고 21세기 동·북아시아 지역에 평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