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사단법인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유철연)은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법인설립 인가 후 첫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유철연은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원과 상임고문 및 정회원(기업회원 포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경과보고에 이어 정관 수정내용 의결과 2015년도 조직 운영계획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내적 지향과 목표 그리고 활동 방향 홍보와 주요 안건의 인준에 이어 '2015년 운영계획 발표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추인한 유철연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강영선 법인 대표이사는 "이번 법인 설립을 계기로 오는 11월까지 7개국 철도 관련 부처 및 유관 기업과의 정책 교류 등 협력체계 구축과 현지 교민들과의 경제 및 문화 단체와의 교류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오는 5월경 강원 고성군 제진 민통선 내에서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을 위한 기원제·정책발표·유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남북 경제 및 민간 교류단체와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대표는 "오는 8월까지 한반도 종단 철도 및 유라시아 철도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정책 발표에 이어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통한 법인 홍보 및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미디어를 활용해 각계 각층의 일반회원 10만 명을 확보한 방침이다"고 덧붙혔다.

■ (사)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은...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은 지난해 2월 28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강영선 대표를 비롯해 12개 건설기업와 김학수 전 UN ESCASP 사무총장, 이희범 전 한국경영자종협회 법인대표, 강석진 한국전문경영인학회 법인대표, 이규택 한국공제회 법인대표, 김성걸 국제지도자연합 수석 부회장, 이건희 아시아정책유럽학회 수석 고문 등 특별고문이 참석해 '유라시아철도 민간협력위원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후 같은해 6월 14일 열린 '유라시아철도국제연합' 창립대회를 통해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공식 명칭을 확정했으며, 이어 9월 4일 1차 임원회의와 같은달 10일 중국대표 삼화그룹 장지동 회장 상견례, 11월 5일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비서관 회동, 11월 7일 외교부 유라시아과 회동, 11월 28일 2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지난 3월 9일자로 외교부 사단법인(허가번호 외교부 2015-49) 등록하고 같은달 14일 중국대표 삼화그룹 장지동 회장 2차 회동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9월 말~10월 초 중국대표를 통해 남북철도 연결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계획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국제유라시아철도연합 #유라시아이니셔티브 #유라시아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