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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스페인 세비야에서 매년 부활절 주간에 일주일 동안 열리는 축제인 '홀리 위크'(Holy Week)가 30일(현지시간) 시작됐다.
14세기에 시작된 이 축제는 세비야에서 열리는 중요한 축제들 중 하나로, 부활적 직전의 일요일인 종려 주일에 시작하여 부활절인 일요일에 끝난다.
축제 기간 동안 세비야 대성당에는 60개 정도의 친목 단체가 방문하며, 대략 8일 동안 밤낮으로 도시의 길에서 총 58개의 행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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