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로 걸려온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전화에 부적절한 대응으로 전보조치된 남양주소방서 근무자 2명이 원대복귀된다.

김 지사는 "남양주소방서 119상황실 오모(51)소방위와 윤모(35)소방교를 오늘 중으로 원대 복귀시키도록 지시했다"며 "인사조치가 과잉,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찾아 인사발령 철회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지난 19일 남양주 노인요양원을 방문했다가 문의 차 119상황실로 연락했지만 도지사라는 신분을 밝혔음에도 전화를 받은 근무자가 김 지사를 알아보지 못하자 용건은 대지 않고 직원의 이름을 물었고, 직원은 이에 대답하지 않고 먼저 전화를 끊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김 지사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듣고 당시 김 지사의 전화를 받은 2명의 근무자를 23일 인사조치했고 이 사건은 28일 언론을 통해 알려져  '김문수 문책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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