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에 이어 29일 광주에서도 중학생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40분께 광주 북구의 모아파트 꼭대기인 17층 비상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진 김군을 순찰을 돌던 경비원이 발견했다고 한다.
성적이 중하위권이었던 김군은 평소 부모로부터 상위권 성적에 대한 압박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은 스스로도 오르지 않는 성적때문에 고민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군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네티즌들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요즘 왜 이러지;;',,'광주에서 중학생 또 자살','시대상을 반영한 어떤 징후일텐데..' 등 계속되는 중학생 자살 사건에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