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퀴어 축제에서 '게이'라 적힌 티셔츠를 입은 청년들이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당시 축제에서는 적나라한 옷차림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도 발생했었다.
동성애 단체들이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벌이려다 좌절됐다. 서울시가 장소 대여 신청을 반려한 것이다. 원래 쿼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서울광장에서 '2015 퀴어문화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이를 반려하자, 조직위 측은 행사 개최를 위해 트위터 서명 운동을 벌이고, 서울시가 허가치 않으면 경찰 집회만 한 후 행사 강행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