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지난 23일 죽은 채로 그물에 걸려 27일 동해해경에 넘겨졌다.
27일 오전 8시께 강원 동해시 묵호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묵호선적 Y호(9.77t급)가 혼획한 밍크고래 1마리를해경에 인양했다.
Y호 선장 홍모(57)씨는 이날 인양해 온 밍크고래를 지난 23일 발견했다고 말했다.
밍크고래의 몸길이 5m28㎝, 둘레는 2m69㎝, 무게는 약 1.4t이다.
이 밍크고래는 고의로 포획한 흔적이 없어 4천250만원에 팔렸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