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일보]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노회가 10일(현지시간) 오전 뉴욕중앙산정현교회에서 제76회 정기노회를 열고 신임노회장에 이영상 목사, 부노회장에 황경일 목사를 선출했다.
이 밖에 임원진은 △서기 김해근 목사 △부서기 홍춘식 목사 △회록서기 임영건 목사 △부회록서기 임병순 목사 △회계 전성호 목사 △부회계 유경준 장로 등으로 구성됐다.
신임노회장 이영상 목사는 "믿고 노회장을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금까지 선배들이 보여왔던 섬김을 본받아 회원들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노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노회 헌의안은 부르크린제일교회 이윤석 목사가 청원한 장로2인 증택 허락의 건, 주비전교회 이규본 목사가 청원한 장로1인 증택 허락의 건, 새생명장로교회 허윤준 목사가 청원한 장로2인 증택 허락의 건이 올라왔다.
목사안수 허락청원은 뉴욕새벽별장로교회 정인수 전도사와 주비전교회 서옥석 전도사로부터 있었으며, 예사랑교회와 퀸즈장로교회는 부목사 계속 청빙을, 뉴욕새벽별장로교회와 주비전교회는 교육목사 청빙의 건을 청원했다.
노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직전노회장 손한권 목사의 인도로 김성국 목사 기도, 정기태 목사 성경봉독, 이영상 목사 설교, 성찬예식, 김혜천 목사 축도, 문종은 목사 광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상 목사는 '느헤미야의 관심'(느헤미야1:1-11)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루살렘성이 훼파되고 성문이 소화된 것을 자신의 일로 여기고 깊이 회개한 느헤미야와 같이 하나님의 사역을 자신의 일로 여기는 충성되고 성숙한 영적 지도자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