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티브로드홀딩스는 재무 전문가인 김재필 오성회계법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로서 안건회계법인 등에서 일하다 2010년부터 오성회계법인의 대표를 맡았다.

김 내정자는 2001년 태광산업에 감사팀장으로 입사, 2006년 티브로드 감사에 이어 2008년 흥국생명보험에서 경영지원실장으로 재직했다. 티브로드 근무시 합병된 SO들의 통합 및 업무 표준화, 시너지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광 그룹은 "최근 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위기관리 중요성이 부각되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최고재무책임자 출신을 티브로드홀딩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며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티브로드의 경영 구조를 고도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및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부터 튼튼하게 만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티브로드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25일 티브로드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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