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운영하는 정선아리랑 열차   ©코레일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코레일은 6일 강원도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열차 운행을 최적화하여 운행시간을 20분 단축하고, '아우라지 주례마을' 등 연계 관광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례마을'은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로 이곳에 정선 5일의 축소판 장터가 열린다. 옛 선조들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술 예절 교육, 술 만드는 체험, 토속음식ㆍ농사ㆍ떡매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일과 6일에는 여량5일장이 함께 열린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정선군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기존보다 20분 단축된 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또한 코레일은 출발시간을 10분 늦춰 오전 8시 20분 출발하며 아우라지역에는 12시 30분 도착하도록 했다. 대신 청량리행 상행열차는 오는 12일부터 아우라지역을 오후 5시10분 출발하며, 반짝 장터를 위해 10분간 정차하는 선평역을 거쳐 오후 9시 30분 도착하도록 했다.

정선아리랑열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관광열차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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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