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토만 52중추돌사고
지난 11월18일 독일 아우토반에서 발생한 52중 추돌사고 장면.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당했다.(자료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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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 차량 90여대가 부딪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10시 16분께 충남 논산시 연무읍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 논산 방향에서 차량 9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소방헬기로 후송되는 등 30여명이 경상을 입고 논산백제병원과 천안단국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고를 수습하느라 교통이 통제되면서 1개 차로로만 겨우 차량소통이 이뤄지고 있어, 크리스마스 이브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당분간 극심한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안개가 끼어 있었고 밤사이 내린 눈 때문에 도로 곳곳이 얼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을 뿐 경찰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