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담임목사 도지원)가 온 성도들과 함께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열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전하는 장기기증에 동참했다.
지난 22일 주일, 예수비전교회은 교회 설립 13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1부, 2부 예부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영수 국장을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각 예배의 안내위원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영수 국장은 "장기기증은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꿈과 용기를 선물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을 독려했다.
특히 예수비전 교회의 도지원 담임목사는 말씀을 통해 "비전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각자의 분량대로 주신 그 분량의 한계에 따라 비전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데 노력합시다"며 "또한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합시다"라고 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해들은 예수비전교회의 성도들 228명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하며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교회 설립 주년을 맞아 기쁜 마음으로 생명나눔운동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성도님들, 장기기증 서약으로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사랑의 약속을 해 주신 예수비전 교회의 모든 성도분들의 마음에 감동했다"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예수비전 교회의 온정이 온 지역에 퍼져나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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