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식품과학대학 학생들이 24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조상호 SPC 식품과학대학 총장 및 교수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조상호 SPC식품과학대학 총장.)   ©SPC 제공

[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4일 서울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연수원에서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의 '2015년 신입생 입학식 및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첫 입학생을 받은 이래 올해로 5년째를 맞는 SPC식품과학대학은 이날 26명의 신입생들을 입학시키고,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SPC식품과학대학은 SPC그룹 계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실무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식품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SPC그룹이 설립한 식품산업 분야 최초의 2년제 사내대학이다. 2010년 8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졸업자에게는 정부가 인증하는 식품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며, 교육비 전액을 회사가 지원한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파리크라상의 김순자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같은 회사의 윤선용 학생이 SPC식품과학대학총장상을, 삼립식품의 정재홍 학생이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프랑스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순자 학생은 "SPC식품과학대학에서 제공하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덕분에 현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와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이곳에서 배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직원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상호 SPC식품과학대학 총장은 "SPC식품과학대학은 지난 5년간 총 6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SPC그룹 전문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SPC식품과학대학의 졸업생들이 SPC그룹을 100년기업으로 이끌어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외부 대학과의 교류, 해외 연수 기회 확대 등 SPC식품과학대학의 커리큘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인가를 받아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SPC기업대학'을 운영하는 등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인재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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