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전세정 기자] 홀트아동복지회는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본부 강당에서 15명의 대학생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대상자는 평소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학업에 모범을 보이는 학생들로 선발됐다. 국내 외에서 '홀트 장학생 서포터즈'로 활동 할 예정이다.
1982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은 초기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원됐으나 중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됨에 따라 대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진현우(서강대 신문방송학과 3)학생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효자가 돼 기쁘고, 홀트장학생으로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학사업은 홀트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9048명에게 34억원이 지급됐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대학생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