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교회를 위해 오랬동안 헌신하던 이만신 중앙성결교회 원로목사가 17일 오전 7시 20분께 서울 종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급성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소천했다. 향년 86세.
1929년 전남 신안 출생인 고(故) 이만신 원로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를 거쳐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해 미국 풀러신학대원 목회학 박사, 미국 하나님의 성서신학교 신학박사를 취득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기독교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 서울신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기독교의 화합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했던 원로로서 존경 받아온 교계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서울특별시 종로구 연건동 28)에 바련됐고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중으로 예정돼 있다. (02-2072-2020)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67번지 중앙교회 생기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