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의 학술교류협약식 모습.   ©이동윤 기자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지난 9일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교류하기로 했다.

한신대 박물관(관장 이남규)과 한성백제박물관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데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을 같이하고 역사문화 학술조사 및 연구, 교육, 전시, 인력 양성 등 상호교류・협력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양 박물관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사문화 학술조사 및 연구 상호협력 ▲소장자료 상호교류 및 전시회 개최 협력・지원 ▲교육・문화행사 등 상호교류・지원 ▲학술사업을 위한 연구자료・인력・시설・장비 상호지원 ▲학예인력 양성 교육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신대 박물관 이남규 관장은 "한신대 박물관은 지난 20여년 간 백제 왕성인 풍납토성을 비롯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다수의 발굴성과를 얻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박물관이 문화재 조사・연구뿐만 아니라 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한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오는 3월 24일(화)부터 시작되는 '봄 백제문화특별전'은 한신대 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한 풍납토성 출토유물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5월 31일(일)까지 계속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한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