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선수 628명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올시즌 15억원을 받는 한화의 김태균(33)인 것으로 조사됐다.

KBO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15시즌 소속선수 등록 인원 및 연봉 자료 등 각종 현황을 발표했다.

KBO 소속 선수 중 연봉 랭킹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김태균이 올랐다. 김태균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프로야구 전체 최고 연봉을 기록 중이다.

SK 최정과 두산 장원준, 롯데 강민호가 10억원으로 연봉 순위에서 2위를 형성했다.

이어 삼성 이승엽이 9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고, 같은 팀 윤성환과 LG 외야수 박용택, 이병규가 각각 8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삼성의 투수 장원삼· 안지만과 두산 외야수 김현수는 7억5000만원으로 9위에 랭크됐다.

200안타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쓴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은 연봉 9300만원에서 2억700만원 오른 3억원을 기록했다. 연봉순위로는 52위에 해당된다.

리그의 실질적인 연봉으로 볼 수 있는 구단별 연봉 상위 27명(외국인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1억932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처음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1억8432만원보다 893만원이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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