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여 사업화로 연계하는 '아이디어 팩토리사업'을 전국대학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은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험하고 구현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개방형 제작 공간을 제공한 뒤 이를 통해 확보된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거나 학생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지난해 카이스트(KAIST)에서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20여개의 시제품 제작과 특허 출원 등의 성과를 냈다.

산업부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10개 내외 대학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2월 중 올해 아이디어 팩토리사업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역량 있는 대학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 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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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