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오전 8시30분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이 19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사망원인은 현지지도의 길에 나섰다가 기차 안에서 중증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되고 심한 심장성 쇼크로 발표되었습니다.

사람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태어나고 또 죽어갑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어떤 이는 초라하게 삶을 살아가지만 의롭게 살다 떠나가고, 어떤 이는 화려하게 삶을 살았지만 악만 행하다 죽어갑니다.

김정일의 죽음을 애도할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일지 모르지만 그의 죽음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수도 있었으련만 그는 악한 일을 자행했고 미움을 당했습니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으며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그는 정말 자신을 위하는 사람의 말을 거부했고 영원히 살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이제 우리 남한 성도들의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김일성은 1994년에 죽어갔습니다. 김정일은 70의 나이로 2011년 12월 17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군부와 김정은이 손을 잡고 북한 땅을 더 악하게 이끌고 갈 수도 있고, 국민의 자유와 경제를 살피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더 악하게 행동할 군부와 김정은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제 북한의 성도들을 위해서 일하는 주의 종들이 겸손하게 엎드려 하나님과 그 권위 앞에 순종하기 원합니다. 북한 땅을 그 오랜 세월동안 핍박과 환난으로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죄악에서 떠나 미움이 아닌 사랑과 용서로 거룩하고 정결케 해야겠습니다.

이제 교만하지 말고 우상 앞에서 머리 숙여야 했던 주의 백성들을 용서하고, 받아주어 그들로 진정으로 회개할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방송이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북한내부의 지하교회와 지도자들이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기도해야합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때를 기다리며 오늘 주어진 일을 충성되게 감당하며 하나님만 높여 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1.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을 파하여 주옵소서!

김정일의 사망원인이 급병으로 발표되었으나 타살 가능성이 높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암살에 의한 것이라면 북한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가운데 있는 생명을 해하는 악행이 득세하지 않도록 주의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2. 북한지하교회와 함께 지상교회가 세워져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김정일의 사망소식을 우리 모두가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긴박하게 전개될 북한과 한반도의 상황으로 인해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이 열리고, 복음이 급속하게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워지고 있는 지하교회와 함께 지상에도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3. 북한성도들을 안전케 하옵소서!

김정일의 사망으로 인하여 북한내부에 혼돈스런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북한성도들이 이러한 분위기에 휩싸여 행동하는 것으로 어려움 당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신앙을 견지할 수 있게 하옵소서!

2011년 12월 19일 김정일의 죽음에 즈음하여 무익한 종 이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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