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올 1월 내수 1만1849대, 수출 3만9736대 등 총 5만1585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3.8% 줄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만1849대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했다. 이는 2003년 1월 1만2512대 판매실적 이후 1월 최대 실적이다.
쉐보레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는 각각 5228대, 134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2.8%, 28.2% 증가했다. 럭셔리 세단 알페온을 비롯, RV 올란도의 판매도 소폭 상승해 내수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수출은 3만9736대로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모두 6만2233대를 수출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 해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내수실적을 달성했는데 올해도 좋은 출발을 보여 기쁘다"며 "최근 출시한 2015년형 스파크와 크루즈 등 신형 모델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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