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2월 임시국회에 전격 등원키로 했다.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0일 의원총회 직후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했다"며 "오늘 오후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를 만나 이같은 내용의 결정 사항을 전달하고, 임시국회 일정 등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민주당이 국회 등원을 결정함에 따라 지난달 22일 한나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강행 처리 후 민주당의 불참으로 열리지 못했던 국회가 다시 정상화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