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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올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2일까지 약 4조4585억원(0.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시총 및 주가등락 현황(지난 22일 종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714조5340억원으로 지난해 말(718조9925억원)보다 4조4585억원(0.62%) 감소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7811억원(7.23%)이나 감소했다. 이 밖에 롯데(-5.14%), 한화(-4.63%), GS(-3.28%), 한진(-2.76%), 현대차(-2.17%), 삼성(-0.79%)도 줄어들었다. 반면 LG(3.55%)와 SK(1.33%), 포스코(0.93%)의 시가총액은 증가했다.

10대 그룹 소속 종목 중 롯데하이마트의 주가는 23.56%(5만1600원)나 떨어져 가장 큰 폭의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LG생명과학은 28.78%나 상승하며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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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그룹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