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는 책자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5일 사회적 기업의 에피소드 등을 담은 소개집을 냈다고 전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장애인 고령자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동시에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소위 ‘착한 기업’으로 통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구에는 현재 제과점, 떡집, 농산물 등 식자재 판매점에서부터 아이돌보미 및 가사돌보미 파견 등 서비스기업과 판소리, 무용 등을 교육하는 기업까지 총 42개의 착한 사회적 기업이 활동 중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들이 지역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이를 소개하고 이들의 생산품과 서비스와 그간의 애환과 성공 에피소드까지 담은 소개집을 이번에 발간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펴낸 소개집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문화예술분야 교육에서부터 디자인, 출판, 교육, 전시 등을 두루 섭렵하며 지난 10월엔 가수 ‘김장훈’과 ‘독도의 날’기념 콘서트까지 기획 성사시켜 주목을 받기도 했던 ‘(주)비쥬얼아트센터보다’에서 맡아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강남구는 이 소개집을 각 동 주민센터와 민원실 등에 비치함은 물론 강남구 사회적 기업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ngnam.se)에도 실어 온라인으로도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널리 홍보하고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