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애도를 표하며, 슬픔과 고통 가운데 있는 북녘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사건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남북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는 빌미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국 정부는 종교계를 비롯하여 시민사회 진영을 포함하는 조문단을 구성하고 남북의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또한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한반도의 안정이 깨어지지 않고 동북아의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줄 것을 요청합니다.
2011. 12. 19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