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현대기독연구원이 칼 바르트의 '개신교신학 입문' 강독 2차 세미나와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 김균진의 현대신학사상 강독 세미나를 겨울강좌로 개설한다.
◆ '개신교신학 입문' 강독 2차 세미나 = 오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여 성공회 강남교회 2층 SPAce에서 신준호 박사(하이델베르크대 Dr.theol., 연세대 연구교수, 하이델베르크대 초빙교수 역임)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강의는 신학의 자리, 신학적 실존, 신학의 위기, 신학적 작업을 주제로 4주간 진행된다.
신 박사는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지도교수 미하엘 벨커 교수 아래서 공부하고 10년 후인 2006년 가을학기부터 2007년 여름학기까지그 대학 신학부에서 칼바르트 교회교의학을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 강의는 하이델베르크대학 설립 이후 최초로 동양인에게 맡긴 강의로 남아졌다.
◆ 신학을 이해하기 위한 철학 = 철학의 가장 기초적인 개념들과 분과들을 신학과의 관련성 아래 설명하는 대중강연으로, 신학을 공부하거나 철학적 사유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반성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강의다.
이 강의는 27일부터 2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여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김동규 박사(서강대 Ph.D., 서강대 철학연구소 연구원)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강의는 '예루살렘과 아테네는 무슨 상관이 있는가?-철학과 신학', '신은 존재인가? 비존재인가?-형이상학',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인식론과 해석학', '참된 행복과 정의-윤리학', '신 죽음 이후의 신학-니체 이후의 신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 김균진의 현대신학사상 강독 세미나 = 오랜 시간 대학 강단에서 현대신학을 연구하고 가르쳐온 김균진 교수의 역작 '현대신학사상'을 통해 20세기 중요한 신학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강독 세미나다.
이 세미나는 26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성공회 강남교회 2층 SPAce에서 정택인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현대기독교연구원 페이스북에 쪽지로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을 남기고 계좌로 수강료를 입금하면 된다.
현대기독교연구원은 사회적 책임의 그리스도인을 양성하고 제자도의 영성을 함양하며 현대 상황에서 기독교 사상을 연구·교육하는 단체이다. 특히 대안신학과 대안교회, 대안사회의 비전을 내다보면서 기독교적 지성과 영성을 연마하여 교회와 세상을 섬기려는 제자직의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