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나 경기북부와 충남 서해안 등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동부와 충청북도, 강원도(동해안 제외), 전라남북도 동부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눈(강수확률 60~70%)이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는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19일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와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 지방, 충북 북부 3~8㎝이다. 서울·경기서부와 충북남부, 경북내륙은 1~5㎝, 이밖에 충남, 전남동부내륙, 전북 내륙,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경기동부와 남해안·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2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세종 영하 3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5도, 세종 5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으로 예측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지만 서해상에 유입되는 미세먼지와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새벽부터 낮 사이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황사는 북서풍을 따라 남하해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아침부터 낮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로 확대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동해 먼바다·제주도 전해상·남해서부 서쪽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