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미국 명문 사립대 위튼대학교 필립 라이큰(Dr. Philip Graham Ryken)총장이 16일부터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평소 한국의 문화와 대학간의 학술교류에 관심이 많았던 라이큰 총장은 "방한 기간 중에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열정과 끈기를 배우고 싶다"면서 이번 방한 일정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극동방송이 전했다.
라이큰 총장은 9박 10일 일정 가운데 한동대학교 총장을 만나고 백석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술 교류 및 업무 MOU를 추진한다.
또 한국의 외국인 학교와 교회들을 방문하여 강연을 펼치며 한국과 미국의 문화 교류의 첨병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유학의 기회도 마련된다. 형편이 어렵거나 유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강연 및 설명회를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비전과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美 시카고 일리노이에 위치한 위튼대학교는 1860년 조나단 블랜차드(Jonathan Blanchard) 목사에 의해 설립되었다. 재학생 2,400명, 대학원생 480명이 재학중이며 타임지에 "양질의 학문과 심도있는 영성이라는 두 가지 전통을 지닌 학교"라 소개 될 정도로 명망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부흥사이자 한국의 여의도 100만명 집회를 인도한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 미국 최고의 농기계 제작사 전 CEO인 로버트 레인(Robert W. Lan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필립 얀시(Philip Yancey), 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상임고문이었던 마이클 거슨(Michael Gerson) 등이 이 학교 출신이다.
필립 라이큰 총장은 오는 26일 오전 일정을 마치고 같은 날 오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