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장세규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이 오는 19~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충북 영동 구세군 백화산 수련원에서 겨울음악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이 캠프는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을 통해 초보자도 1주일 만에 연주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908년 구세군의 시작과 함께한 브라스 밴드(Brass Band)는 금관악기로 구성된 악단으로 1991년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한국 최초 브라스밴드를 조직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며 그 명맥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특별지도강사로 김증섭 교수(트럼펫, 전 코리아심포니 수석)가 함께 해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구세군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 가능하며 단기간에 연주 실력을 높이기 원하는 사람, 금관악기에 입문하는 사람들 누구나에게 열려있다.
초대 지휘자로서 지금까지 구세군 브라스밴드를 이끌고 있는 음악부 김해두 사관은 "짧은 기간이지만 심도 깊은 교육과 많은 연습량으로 연주 실력을 높이고 싶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많은 음악인들이 실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