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PC에서도 카카오그룹에 글을 작성하거나 사진과 동영상 등 각종 파일 첨부가 가능한 카카오그룹 PC웹버전(http://group.kakao.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그룹 PC웹버전은 모바일에서 장문의 글을 써야 하거나 여러 개의 파일을 첨부하는데 한계를 느낀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를 요청해왔다.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PC웹버전을 예정보다 앞당겨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PC웹버전에서는 카카오그룹 로그인 후 PC단말기에 저장돼 있는 파일을 모바일 접속 없이 바로 카카오그룹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다. PC환경에서 아이콘 클릭만으로 카카오그룹 웹과 카카오스토리 웹간의 상호 이동도 가능하다.
공개 그룹 게시물에는 공유하기 기능을 추가해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카카오그룹의 콘텐츠를 지인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으며, 모바일버전과 동일하게 PC웹버전에서도 키워드 검색을 통한 카카오그룹 검색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카카오그룹은 현재 약 1600만명의 가입자가 1025만개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