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가 새해를 맞아 가족·친구·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전 세계에서 홀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돕는 '낫 얼론(Not Alone)' 캠페인을 전개한다.
'낫 얼론' 캠페인은 새해를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따뜻한 경험을 공유하고, 어려운 상황 속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 세계 어린이를 알리는 디지털 참여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자신이 힘들었던 순간에 도움을 준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전 세계 도움이 간절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확인하고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웹사이트(wwww.unicef.or.kr/NotAlone)에서 친구와 동료, 부모님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이미지 배경을 선택해 '나만의 메시지 필름' 영상을 만든 후 SNS에 공유할 수 있다.
오종남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부모님, 선생님 등 주변 사람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자란 우리와 달리 전 세계 수많은 어린이들이 질병, 자연재해, 배고픔 등의 어려움을 혼자서 겪고 있다"며 "낫 얼론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 중인 김혜수 씨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힘든 순간에 혼자가 아닐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혜수 특별대표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시원'의 캠페인 참여 영상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안성기 및 소녀시대 윤아의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